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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vs 포터 2파전…"사흘 안에 후임 발표"

작성일: 2022.09.08 09:1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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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왼쪽)와 그레이엄 포터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왼쪽)와 그레이엄 포터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첼시가 토마스 투헬(49) 후임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풀럼 원정에 앞서 차기 감독 발표가 이뤄질 것이란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후보군 역시 2파전 양상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영국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7일 "현재 첼시가 접근 중인 지도자는 그레이엄 포터(47)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라면서 "두 지도자 모두에게 영입 의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르면 풀럼 전에 앞서 새 감독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터는 2010년대 스웨덴 외스테르순드 FK 돌풍을 이끈 감독으로 EPL 클럽이 차기를 물색할 때 단골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영국 베팅업체 '스카이벳'이 꼽은 첼시 사령탑 1순위 후보이기도 하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첼시가 투헬을 경질한 지 몇 시간도 안 돼 브라이튼에 1000만 파운드(약 159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투헬에게 지불할 위약금이 1500만 파운드 안팎인 점을 고려할 때 포터 영입에 총 2500만 파운드(약 397억 원)가 소요될 거라는 설명이다.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내려놓은 포체티노는 포터와 달리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지도력은 검증됐다. 특히 젊은 피 육성에 일가견을 보인 점이 메리트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을 적극 기용해 2019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첼시에선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마르크 쿠쿠레야, 웨슬리 포파나 등의 성장을 독려할 수 있다.

온스타인 기자는 "포체티노는 투헬 후임직에 전향적이다. 지난해 1월에도 파리에서 그를 대신해 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포체티노는 릴리즈 조항을 갖고 있는 포터와 달리 (기타) 비용이 들지 않는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몸값은 1000~1600만 파운드 선"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시점 첼시 우선순위는 포터다. 현재 블루스는 브라이튼과 대화 테이블을 꾸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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