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박건우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박건우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힘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잡아내며 올 시즌 최다 6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전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55승3무63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5연승의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양의지(포수)-닉 마티니(좌익수)-노진혁(3루수)-이명기(중견수)-김주원(유격수)-오영수(1루수), 선발 투수 드루 루친스키(8승10패 164⅓이닝 평균자책점 2.68)를 내세웠다.

반면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잭 렉스(좌익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고승민(우익수)-안치홍(2루수)-이호연(1루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 선발 투수 박세웅(8승9패 142⅓이닝 평균자책점 3.60)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NC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1사 1,3루에서 고승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이후 상대 선발 박세웅 공략에 성공하며 대량 득점을 뽑아냈다.

3회 1사 후 손아섭-박건우-양의지-마티니가 우전 안타를 쳤고, 노진혁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3점 홈런을 쳤다.

이후에도 득점은 계속됐다. 이명기의 우전 안타, 김주원의 볼넷, 오영수가 2타점 2루타를 만들며 8타자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결과는 7득점, NC가 7-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선발 투수 루친스키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3회 렉스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4회 렉스와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 5회 이호연의 솔로포, 6회 전준우에게 희생플라이 허용해 7-6으로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NC는 8회 추가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박건우의 솔로 홈런과 마티니의 솔로포, 폭투, 도태훈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만들며 11-6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 루친스키는 3⅔이닝 10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0피안타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박건우와 양의지, 노진혁이 3안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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