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쿠치 유세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쿠치 유세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연승에 닿지 못했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 토론토는 4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텍사스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보 비솃(유격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맷 채프먼(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위트 매리필드(우익수)-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중견수)로 타순을 짰다.

1회말 토론토는 선취점을 내줬다. 1사에 코리 시거에게 2루수 쪽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어 나다니엘 로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3회말 토론토는 로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루에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내줘 0-3이 됐다. 가르시아 시즌 24호 홈런이다.

토론토는 6회초 점수 차를 좁혔다. 선두타자 비솃이 우전 안타를 쳤다. 커크 삼진으로 1사 1루.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쪽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1-3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8회말 1사에 레오디 타바레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3점 차로 뒤졌다. 이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토론토는 이날 불펜 데이를 펼쳤다. 선발 등판한 트레버 리차즈가 ⅓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부진했다.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는 구원 등판해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기쿠치는 등판 3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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