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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 CCTV 봤더니…박해진-이무생 희생양 만든 휘청거림[종합]

작성일: 2022.09.12 17:3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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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보. 제공| KBS
▲ 이상보.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서울 강남 거리를 배회해 추석 연휴를 떠들썩하게 했던 40대 남성 배우의 정체가 이상보(41)로 밝혀졌다. 

11일 SBS '8뉴스'는 이상보가 마약 투약 후 서울 강남 논현동 길거리를 휘청거리며 돌아다니는 충격적인 CCTV 영상을 공개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이상보는 좀비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자세로 넘어질 뻔하다가도 휘청거리며 거리를 돌아다닌다. 술에 취한 듯 불안정해 보이는 걸음걸이가 위태롭다. 

잠시 후 출동한 두 명의 경찰은 현장에서 이상보를 붙잡아 경찰서로 연행하고 있고, 이상보는 구토 자국이 뒤범벅된 얼굴과 티셔츠 등 엉망진창이 된 행색으로 두 팔을 붙들려 경찰서로 향하는 모습이다. 

경찰은 이상보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다시 소환해 상세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 이무생(왼쪽) 박해진. 제공|에일리언 컴퍼니, 아티스트 컴퍼니
▲ 이무생(왼쪽) 박해진. 제공|에일리언 컴퍼니, 아티스트 컴퍼니

이상보의 이름이 밝혀지기 전, 온라인에서는 '2006년 데뷔', '지상파 드라마 주·조연'이라는 설명 때문에 비슷한 시기 데뷔한 이무생, 박해진이 '40대 남성 배우'로 억울하게 지목됐다. 

가장 먼저 불똥이 튄 것은 이무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때아닌 루머가 퍼지자 이례적으로 늦은 밤 시간 "이무생은 본 사건과 무관함을 명백히 밝히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당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린다"라고 경고했다. 

2006년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데뷔한 박해진도 피해를 입었다. 박해진은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지난 6월 SNS 활동을 멈춘 바 있는데, 이 일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처럼 엮이면서 루머의 희생양이 됐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박해진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해진은 본 사건과 무관함을 밝힌다"라고 선을 그었다.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의하면 이상보는 측근들에게 공황 장애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보는 1981년생으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서 단역, 조연으로 출연했고, 지난해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주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상보는 자신의 소식이 보도된 후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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