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최성국 인스타그램
▲ 출처|최성국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최성국이 SNS를 통해 24살 연하 예비신부의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11일 TV조선 추석특집 2부작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24살 연하 예비신부를 공개하는 최성국은 이날 방송에 예비신부와 투샷을 SNS에 선보였다. 

사진에는 전자제품 매장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 최성국과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검정 의상의 예비신부는 최성국의 머리칼을 넘겨주는 듯한 다정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29세로 알려진 최성국의 예비신부는 마스크를 써서 얼굴이 가려졌음에도 상당한 미모를 한 눈에도 확인할 수 있어 더 눈길을 끈다. 예비부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성국은 '늦깍이 예비신랑'이 된 소감을 SNS에 장문의 글로 남겼다. 올해로 53세인 최성국은 올해 29세인 24살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을 준비하며 이 과정을 '조선의 사랑꾼'으로 공개하기로 해 주목받았다. 

최성국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긴 글에서 최성국은 일이 우선이었던 30대, 조급하지 않았던 40대와 '불타는 청춘' 출연 시기를 되새기며 "그렇게 한해한해가 갔다. 점점 결혼 가정 이런거에 자신이 없어졌다. 그 약해짐이 들킬까 난 방송에서 더 쎈척을 해왔다"며 "지금 난 50대 초반이다. 이제 부모님말고는 내게 결혼이나 여친 질문은 안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즐겁게 일하고 멋지게 살자로 마음먹은지도 몇년된다. 오래된 싱글의 삶이 익숙해져 이 생활이 편하다. 솔로의 특권이라며 홀로 여행도 많이다녔다. 그렇다 난 결혼에 대해 포기상태다. 이 나이에 결혼이란게 사실 자신없다"고 고백하며 "그런 나에게 여자가 생겼다"고 썼다. 

최성국은 "기다리지도 찾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났다"며 "난 이제 다시 결혼을 생각한다. 이번 추석은 몇십년 만에 처음으로 성국인 언제쯤이란 말이나 눈빛을 안 받을 수 있겠다"고 흐뭇한 가득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최성국의 24살 여하 예비신부는 11일과 12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 최성국. 제공|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최성국. 제공|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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