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박세리희망재단(이사장 박세리)이 26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LPGA 투어 통산 25승을 거둔 박세리와 같은 시대 활약한 레전드 선수 5명, 세리키즈 출신을 포함한 현역 6명 등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박세리를 비롯해 아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로라 데이비스, 청야니, 크리스티 커가 레전드 자격으로 참가하고, 김효주와 박민지, 박현경, 조아연, 임희정, 황유민이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환경 보존과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한 기금도 조성한다. 경기는 전반 9홀과 후반 9홀로 나뉘어 각 각 포볼, 포섬 방식으로 펼쳐지며 레전드 선수와 현역 선수가 한 조를 이루게 되는데, 조 편성은 대회 당일에 추첨한다. 전반 포볼 매치에서는 전체 선수들의 버디 수에 따라 기금이 적립되며, 후반 포섬 매치에서는 우승팀 이름으로 총 2억 원의 기부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입장권이 2500매 한정으로 판매되며, 선착순 구매자 500명에겐 골프 흑삼 젤리, 텀블러 등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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