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수성 빨간불’ KIA, 삼성·LG·NC 만난다...순위 싸움 분수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의 5위 수성이 위협받고 있다.
KIA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6-7로 무릎을 꿇었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임기영 양현종을 내세웠지만, 한화를 꺾지 못했다. 2연전을 모두 패한 KIA는 5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6위 NC가 2.5경기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KIA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반드시 잡아야 했던 경기를 놓친 KIA다. 매년 한화와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며 ‘천적’으로 군림했지만, 중요한 순간 한화 표 고춧가루를 피하지 못했다. 이번 시리즈 전까지 11승 2패로 초강세였지만, 내리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NC에 쫓기는 입장이라 선수들의 부담감도 컸다. 16일 경기 전 KIA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이 심적으로 힘들어하지 않나 싶다. 아무래도 (순위를) 의식하는 것도 있다. 매일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편하게 경기에 임하라고 했다”고 했지만, KIA 선수단은 사령탑의 바람과 달리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화에 덜미를 잡힌 KIA. 이제 대구로 장소를 옮겨 삼성과 2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KIA는 삼성과 상대전적에서 5승 8패로 열세다. 이후에는 홈구장이 있는 광주로 다시 돌아와 LG와 2경기를 맞붙는데, 역시 상대전적이 4승 7패로 뒤진다.
상대전적에서 열세인 두 팀과 맞대결이 끝나면, KIA는 5위 경쟁 중인 NC를 마주한다. 상대전적에서 7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최근 NC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큰 의미는 없다. KIA는 전반적으로 타선이 침묵하고 있는 반면, NC 타선은 활활 불타고 있다. 특히 박건우 양의지 등 주축 선수들이 맹타를 휘두르며 분위기를 주도한다. 최근 10경기에서 박건우는 2홈런 타율 0.349를, 양의지는 4홈런 타율 0.405을 기록했다.
이제 진짜 순위 싸움의 분수령에 선 KIA다. 뒷심을 발휘해 5위를 수성할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