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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실상 정규시즌 아웃 가능성… SSG 비상사태, 진짜 고비가 찾아왔다

작성일: 2022.09.19 16:3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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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간골 부상으로 이탈하는 추신수 ⓒ곽혜미 기자
▲ 늑간골 부상으로 이탈하는 추신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의 정신적 지주이자 핵심 타자인 추신수(40)가 사실상 남은 정규시즌 일정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두 수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SSG로서는 시즌 마지막 고비가 더 험난해졌다.

추신수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4회 2사 1,2루 상황에서 교체됐다. 타석에서 다친 건 아니었다. 직전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하다 갈비뼈 부위를 다친 게 이유였다.

도루를 성공한 뒤 직후 해당 부위를 만지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 추신수는 결국 통증이 심해 4회 타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후에도 통증이 계속됐고, 19일 더블체크가 예정되어 있었다. 19일 검진에서는 늑간골 쪽에 염증이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골절이 의심되기도 하지만, 일단 지금은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염증이 가라앉은 뒤 다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진단과 결장 기간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추신수는 19일 한 번 더 현재 상태에 대한 검토를 거치지만 통증이 남아있어 1군에 남는다고 해도 당분간은 경기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

SSG는 13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추신수가 한 번 이탈하게 되면 정규시즌 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할지는 불투명하다. 현재 상황이라면 기본적으로 9월 말까지의 일정 소화는 불가능하다. 10월이라고 해봐야 몇 경기 남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 3~4주 정도의 이탈도 각오해야 한다.

다행히도 문제가 더 커지지 않는다면 포스트시즌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추신수 의존도가 적지 않았던 SSG로서는 남은 기간의 위기감이 더 커지는 요소다.

추신수는 112경기에서 타율 0.259, 출루율 0.382, OPS 0.812를 기록하며 SSG 타선을 이끌었다. 높은 출루율을 바탕으로 팀 타선의 활력소가 됐고, 16개의 홈런도 기록하며 해결사 몫도 했다. 

그러나 최근 도루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열흘 정도 빠진 것에 이어 이번에도 부상으로 이탈하며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선전을 바라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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