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A매치 배번 ⓒ대한축구협회
▲ 9월 A매치 배번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전에 나설 태극 전사의 배번이 결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후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카메룬을 상대한다.

코스타리카와 카메룬 모두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코스타리카는 북중미 예선 4위를 차지한 뒤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카타르행을 확정 지었다. 본선에서는 독일, 스페인, 일본과 함께 E조에 속했다.

월드컵 본선 경력만 8회가 되는 카메룬은 21년 만에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함께 G조에 묶였다.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벤투호는 배번을 확정 지어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변함없이 7번을 배정 받았고 오랜만에 복귀한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은 26번을 달게 됐다.

한편 벤투 감독은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항상 하던 대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 회복에 신경을 썼다. 전체적인 준비 과정은 좋았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하며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9월 A매치 명단과 배번>

GK – 김동준(21), 김승규(21), 송범근(12)
DF – 권경원(20), 김문환(23), 김민재(4), 김영권(19), 김진수(3), 김태환(2), 윤종규(24), 조유민(15), 홍철(14)
MF – 권창훈(22), 나상호(17), 백승호(8), 손준호(13), 손흥민(7), 양현준(18), 이강인(26), 이재성(10), 정우영(5, 알사드), 정우영(25, 프라이부르크), 황인범(6)
FW – 황희찬(11), 조영욱(9), 황의조(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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