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앨버트 푸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앨버트 푸홀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가 700홈런까지 1개만을 남겼다.

푸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푸홀스는 0-0 동점인 3회초 1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서 좌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푸홀스 시즌 20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699호 홈런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푸홀스는 은퇴한다. 벌써 20개 홈런을 때린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시즌 전까지 통산 홈런 부문 5위였다. 그러나 696호를 기록하고 은퇴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푸홀스 앞에는 762홈런 배리 본즈, 755홈런 행크 애런, 714홈런 베이브 루스뿐이다. 현실적으로 3위까지 오르기는 어렵다. 그러나 700홈런은 가능하다. 이날 경기 후 세인트루이스 잔여 경기 수는 10경기다. 푸홀스가 10경기 안에 홈런 1개를 쳐 메이저리그 역사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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