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버트 푸홀스가 통산 700홈런을 쳤다. ⓒ FOX 스포츠  SNS 캡처
▲ 알버트 푸홀스가 통산 700홈런을 쳤다. ⓒ FOX 스포츠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알버트 푸홀스가 LA 다저스를 침몰시키며 통산 7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11-0로 크게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을 달리며 89승 63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04승 47패를 기록했다.

푸홀스는 멀티 홈런 5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대승을 이끌었다. 푸홀스는 통산 700홈런 고지를 밟았으며, 통산 타점 2208타점에 닿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점 2위 베이브 루스까지 6타점 만을 남겼다.

푸홀스는 0-0 동점인 3회초 1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서 좌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푸홀스 시즌 20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699호 홈런이다. 이어 4회초 2사에 브랜든 도노반 볼넷, 토미 에드먼 중전 안타로 2사 1, 2루가 됐다. 푸홀스가 타석에 나서 연타석 홈런을 날려 세인트루이스에 5-0 리드를 안겼다.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700홈런 타자가 됐다. 762홈런 배리 본즈, 755홈런, 행크 애런, 714홈런 베이브 루스에 이어 푸홀스가 4번째 주인공이 됐다. 통산 홈런 5위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로 696호 홈런이다.

5회초 1사에 세인트루이스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1사에 후안 예페스가 3루수 맥스 먼시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예페스는 2루까지 갔다. 딜런 카슨이 우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이어지는 1사 2루에 나스 눗바가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세인트루이스는 8-0 리드를 잡았다.

▲ 알버트 푸홀스.
▲ 알버트 푸홀스.

 

7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예페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점수 차를 벌렸다. 예페스 시즌 12호 홈런이다. 이어 카슨이 우익수 쪽 2루타, 눗바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10점 차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8회 마운드에 야수 핸서 알베르토를 올렸다. 알렉 버레슨이 알베르토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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