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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웃게 한 김재현 '공수 키플레이' (영상)

작성일: 2016.05.13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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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재현이 공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삼성이 7-5로 이긴 12일 LG전이 끝나고, 삼성 류중일 감독은 9번 타자 유격수 김재현의 활약을 '콕' 짚어 칭찬했다.

김재현은 12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숫자만 봤을 때 특별히 뛰어난 활약은 아니지만, 공헌도는 상당했다. 먼저 첫 타석. 3회 선두 타자 조동찬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자 김재현이 희생번트를 댔다. 2루에 주자를 보낸 삼성은 LG 이준형을 압박하며 선취점 기회를 엿봤다. 그리고 상대 폭투에 1점을 냈다. 

1-1 동점이던 4회에는 적시타를 날렸다. 선두 타자 이지영이 2루타를 친 뒤 백상원과 조동찬이 내리 뜬공으로 물러났다. 자칫 기회가 무산될 수 있는 상황에서 김재현이 이준형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LG 야수진을 허탈하게 만든 9번 타자의 적시타. 

▲ 삼성 유격수 김재현이 공수에서 류중일 감독을 웃게 했다 ⓒ 곽혜미 기자

수비에서는 상대의 추격 흐름을 거스르는 나이스 캐치가 나왔다. 8회 1사 3루, 점수 차가 7-4로 좁혀진 시점이었다. 채은성의 2루 베이스를 지나는 타구를 김재현이 낚아채 1루에 정확히 송구했다. 3루 주자의 득점은 막지 못했지만, 아웃 카운트를 늘린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었다. 삼성은 여기서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삼성은 주전 유격수 김상수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적어도 수비에서 만큼은 걱정이 없다. 김재현은 12일 경기까지 125이닝 동안 실책이 1개 뿐이다. 타격에서는 타율 0.205, 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영상] 류중일 감독에게 칭찬 받은 김재현 '키 플레이' ⓒ 편집 SPOTV NEWS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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