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애런 저지 61호 홈런을 저지하며 이겼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양키스 8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보 비솃(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라이멜 타피아(좌익수)-대니 잰슨(포수)-위트 메리필드(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양키스 저지는 1번 타자 우익수로 경기에 나섰다.

양키스가 1회초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저지가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리조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쳐 무사 2, 3루. 글레이버 토레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저지를 홈으로 불렀다. 2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양키스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팔레파 시즌 4호 홈런이다.

4회말 토론토는 단번에 동점을 만들었다. 비솃 우전 안타, 게레로 주니어 유격수 앞 내야안타 커크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이어 에르난데스가 우익수 쪽 2타점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려 2-2가 됐다. 

2-2 동점이 이어지는 8회초 저지가 타석에 섰다. 토론토 구원투수 이미 가르시아가 풀카운트 대결 끝에 저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2 동점으로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로 향했다. 10회초 무사 2루에 해리슨 베이더 삼진, 팔레파 볼넷, 호세 프레비노 삼진으로 2사 1, 2루가 됐다. 저지가 타석에 섰고, 토론토는 고의4구로 저지를 걸렀다. 토론토는 앤서니 리조를 1루수 땅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겼다.

10회말 토론토는 경기를 끝냈다. 무사 2루에 스프링어가 삼진으로 아웃됐다. 비솃 우익수 뜬공으로 2사 2루.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려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토론토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양키스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4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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