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리그에 다시 돌입하는 바르셀로나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지난 24일에 열린 이란과 우루과이의 국제 친선 경기. 대한민국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H조에 배정된 우루과이의 경기였기에 국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이날 경기서 우루과이의 수비 핵심 로날드 아라우호는 허벅지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후 현지 언론들은 아라우호가 수술을 결정했으며 예상 복귀 시점은 2~3개월 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아라우호는 월드컵 참가가 어려워졌으며, 우루과이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비상이 걸린 팀은 우루과이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아라우호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A매치 기간 동안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영입을 진행해 현재까지 공식전 6승 1무 1패를 달리며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바르셀로나. 하지만 아라우호를 포함한 쥘 쿤데, 프렝키 더용, 우스만 뎀벨레, 멤피스 데파이 등이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하며 답답한 상황인데요. 게다가 오는 10월 16일에는 엘 클라시코가 예정되어 있어 바르셀로나는 하루빨리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라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부상 병동이 된 바르셀로나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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