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도 기록인데"…홍원기 감독, 1선발 'KK 머신' 등판을 망설이는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정현 기자] “기록도 기록이지만, 나이가 어리기에 얼마든지 또 기회가 있다. 기록 때문에 무리해서 부상이 온다면, 나 자신과 선수 본인이 용납 안 될 것 같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안우진에 대한 얘기했다.
올 시즌 안우진은 팀의 1선발로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28경기에(27일 기준) 등판해 14승8패 183이닝 평균자책점 2.26 212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등판에서 탈삼진 14개를 더 추가한다면, 아리엘 미란다(2021시즌, 225탈삼진)가 세운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넘어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신중했다. 남은 경기에서 안우진의 등판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우진 추가 등판에) 확답하지 않겠다. 결정된 것은 이번주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을 한 번 한다. 그 다음주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전이 마지막 경기이다. 전 등판(24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을 볼 때 내 느낌에 위험한 모습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많은 이닝 소화도 있고, 삼진 기록에 대해 신경 안 쓸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런 주변 환경에 신경 안 썼으면 좋겠다. 계속 그것에 포커스를 맞추다 부상이 오면 아무 소용없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kt 위즈와 함께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리그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매 경기가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사령탑의 의중과는 다르게 안우진이 등판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홍 감독은 “SSG전 결과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으면 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해서 다음주는 등판할 일이 없는 것이 제일 좋은 시나리오다. 포스트시즌은 긴장도 등 경기 자체가 다르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최상이지 않을까 혼자서 곰곰이 생각해봤다”며 안우진을 아끼며 시즌을 마무리하려는 바람을 드러냈다.
◆키움 잔여 경기 일정
9월29일(목)~30일(금) 인천 SSG전
10월6일(목) 대전 한화 이글스전
10월8일(토) 잠실 두산 베어스전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