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재(왼쪽)와 남태현. 출처|서민재 인스타그램
▲ 서민재(왼쪽)와 남태현. 출처|서민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최근 소환해 국과수 감정을 위한 소변과 모발을 채취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두 사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민재는 지난달 20일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고 나를 때렸다”, “회사 캐비닛에 쓰던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후 삭제됐지만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글인 만큼 큰 논란을 불렀다. 

이튿날 서민재는 SNS에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다툼이 있었다”며 “스트레스로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남태현 역시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며 사태를 무마시키려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신고가 이어졌고,  경찰은 곧바로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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