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은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트리스턴 맥켄지의 93.7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우전 2루타를 날렸다. 이후 이삭 파레데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중전 안타를 때려 최지만이 홈을 밟았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최지만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안타를 기록. 멀티히트를 완성시켰다.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샘 헨지스의 98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좌전 안타를 쳤다. 그리고 대주자 마일스 매스트로보니로 교체됐다.

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10회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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