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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가스파리니, 1순위 '대한항공행'…큰 이변 없었던 '첫 트라이아웃'(종합)

작성일: 2016.05.13 16: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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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 된 밋차 가스파리니 ⓒ 인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2016~2017시즌 V리그에서 함께할 외국인 선수 7명이 결정됐다. 눈에 띄는 선수로 거론됐던 이들이 대부분 호명돼 큰 이변은 없었다. 

2016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라이트 공격수 밋차 가스파리니(32, 202cm)가 1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고, 아르투르 우드리스(26, 210cm)는 KB손해보험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전력은 한국 무대 경험이 있는 아르파드 바로티(25, 204.5cm)를 선택했고, 삼성화재는 네덜란드 출신 타이스 덜 호스트(25, 205.5cm)를 뽑았다. 회의 시간을 요청하며 고심했던 우리카드는 등 번호 21번 크리스티안 파다르(20, 196.5cm)를 깜짝 발탁했다. 현대캐피탈은 툰 밴 랜크벨트(32, 200cm), OK저축은행은 롤란도 세페다(27, 198.3cm)와 손을 잡았다.

선택 순서는 차등 확률 추첨제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우리카드가 구슬 140개 가운데 35개를 확보했고 KB손해보험 30개, 한국전력 25개, 대한항공 20개, 삼성화재 15개, 현대캐피탈 10개, OK저축은행 5개 순으로 구슬을 나눴다. 추첨 결과 대한항공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KB손해보험-한국전력-삼성화재-우리카드-현대캐피탈-OK저축은행으로 추첨 순서가 결정됐다.

▲ 2016~2017시즌 V리그에서 뛰게 된 외국인 선수 7명 ⓒ 인천, 한희재 기자
가스파리니는 2012~2013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 검증된 선수라는 게 감독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포지션은 신경 쓰지 않고 무조건 '잘하는 선수'를 뽑을 생각"이라고 밝혔던 박기원 감독은 가스파리니를 선택했다.

트라이아웃 기간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렸던 우드리스는 KB손해보험에서 뛰게 됐다. 우드리스는 키가 크고 점프가 좋다는 평을 받았다. 라이트와 센터 포지션 모두 뛸 수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3~2014시즌 OK저축은행에서 뛰었던 바로티도 한국행 꿈을 이뤘다. 훈련량이 많고 공격 비중이 높은 한국 리그에서 버틸 수 있는 선수를 찾았던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검증된 선수의 손을 잡았다. 젊고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를 찾았던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가능한 호스트를 호명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절실하게 한국에서 뛰고 싶은 의지를 보인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말대로 참가자 가운데 가장 어린 파다르를 선택했다. 현대캐피탈은 등 번호 24번인 툰 밴을 선택했는데, 트라이아웃 참가자 순위를 제출할 때 현대캐피탈의 1순위 선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OK저축은행은 트라이아웃 참가 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세페다를 선택했다. 연습 경기 때는 어깨를 다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검증된 기량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V리그에서 뛰게 된 선수 7명은 모두 연봉 30만 달러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올해 8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영상] 가스피리니 인터뷰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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