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쇼월터 감독 여전히 김현수 외면, BAL 5연승 고공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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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꽃타가 식을 줄 모른다. 이제는 집중력까지 더했다. 하지만 김현수의 설 땅은 없다. 벅 쇼월터 감독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상대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바꿔 4연전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김현수를 외면했다.
미네소타 원정에서 2연전을 챙긴 볼티모어는 캠든 야즈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0-5를 7-5로 뒤집는 집중력으로 시즌 두 번째 5연승 행진을 벌였다. 볼티모어는 0-5로 뒤진 6회 말 크리스 데이비스의 적시 2루타와 조너선 스쿱의 내야안타로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이라이트는 7회 말이었다. 2-5로 뒤진 가운데 디트로이트 구원 투수 2명에게 6안타를 몰아쳐 대거 5점을 뽑아 7-5 승리를 굳혔다. 전날 미네소타전에서는 4개의 홈런포를 앞세워 마운드를 두들겼다면 이번에는 소총으로 디트로이트 불펜을 무너뜨렸다. 볼티모어의 장타는 데이비스의 2루타가 유일하다.
전날 맥스 셔저에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20개의 불명예 기록을 내준 디트로이트는 5점의 리드를 불펜 투수들이 지키지 못했다. 2.2이닝에 5실점하면서 역전패했다. 안타 수에서는 디트로이트가 13-12로 앞섰다. 볼티모어 구원 투수 빈스 월리는 6회에 등판해 디트로이트 타선을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볼티모어는 21승 1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2승13패로 볼티모어를 바짝 뒤쫓고 있다. 김현수는 8일 오클랜드 에이스전 이후 줄곧 벤치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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