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홀란드가 호날두 앞에서 생애 첫 맨체스터 더비에 나섭니다.

오는 2일 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더비. 현재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의 괴물 홀란드는 생애 첫 맨체스터 더비 출격을 마쳤습니다.

아버지가 맨시티 선수 출신이었던 홀란드는 평소 본인이 맨시티의 팬임을 밝혀왔는데요. 스스로에게 있어 맨체스터 더비 출전은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 이번 경기는 홀란드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홀란드는 이번 시즌 10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해 무려 14골을 넣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새로 입단한 선수이기에 이러한 득점력은 놀라울 따름인데요. 

이 흐름은 마치 근 몇 년간 축구계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력을 연상시킵니다. 마침 이번 경기서 상대할 맨유의 스쿼드에는 호날두가 포함된 상황. 과연 홀란드가 호날두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맨시티와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는 오는 2일 밤 10시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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