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안타 한 개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이 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던 김하성. 지난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3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이후 LA 다저스를 만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이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도 좀처럼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1루 때 김하성은 상대 선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던진 98.8마일짜리 싱커볼을 그대로 지켜보면서 삼진을 당했다.

3회에도 김하성은 삼진을 당했다. 바뀐 투수 앤드류 히니를 공략하지 못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93.3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노려봤지만, 배트를 헛돌렸다.

6회에도 김하성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초구를 때렸는데, 중견수에게 잡혔다.

그러나 8회 마지막 타석 때 안타를 신고했다. 1사 1루 때 김하성은 우전 안타를 때렸다. LA 다저스와 3연전 중 첫 안타가 나온 순간이다. 이후 상대 투수 폭투를 틈타 2루를 밟았지만 후속 타자가 모두 아웃당하면서 홈을 밟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에 2-5로 패했고, 이번 시리즈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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