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오타니다. 지난달 1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계속해서 안타를 생산했다.

1회부터 오타니는 안타를 생산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글렌 오토의 81.2마일짜리 너클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테일러 워드의 2루타로 오타니는 3루에 섰지만, 후속 타자 맷 타이스가 1루 땅볼로 잡히면서 득점하진 못했다.

3회에는 출루하지 못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오타니는 90.3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쳤지만, 상대 중견수에게 잡혔다.

5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1사 2루 때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 상대 투수 오토의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렸다.

7회에는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3루 방면 내야 땅볼을 쳤다. 수비 시프트 탓에 3루수가 유격수 자리에 위치한 상황. 행운의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이로써 오타니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텍사스에 4-1로 이겼고, 5연승을 질주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