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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터뷰] '2이닝 무실점' 오승환이 밝힌 트라우트 삼진 비결

작성일: 2016.05.13 18:0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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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상열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원 투수 오승환이 올 시즌 두 번째 2이닝 피칭을 펼쳤다. 지난달 17일(이하 한국 시간)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처음이다. LA 에인절스의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빼어난 패스트볼 위력을 뽐냈다.

오승환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서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2-10 승리에 한몫했다.

경기 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오승환은 이날 경기를 짧게 돌아봤다. 그는 5일 만에 등판해 2이닝을 책임진 소감을 묻는 말에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경기가 흘러 가는 상황에 따라 늘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감각도 큰 문제없었다"고 말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Gettyimages
투구 패턴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선 "처음에는 패스트볼 위주로 던졌다. 그러다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변화구 사인을 내더라. 몰리나의 사인대로 따라갔다"고 밝혔다.

10-7로 앞선 7회초 선두 타자 트라우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기본적으로 몰리나의 리드를 따라갔다. 또 마운드에 오르기 전 투수 코치가 내게 다가와 트라우트를 이렇게 상대했으면 좋겠다고 귀띔한 내용이 있다. 그 조언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며 동료와 코치에게 공(功)을 돌렸다.

[영상] 13일 LA 에인절스전 끝난 뒤 오승환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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