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이명기 ⓒ 곽혜미 기자
▲ NC 이명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에 악재가 겹쳤다. 양의지와 닉 마티니 주전 2명이 빠진 가운데 이명기도 몸이 좋지 않아 경기 중반에 교체됐다. 

이명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5회 타석에서 대타 천재환으로 교체됐다. 

이명기는 지난 10경기 타율 0.360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NC 구단 관계자는 "이명기는 오른쪽 허리가 불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알렸다. 

NC는 1일 LG전을 마티니와 양의지 없이 시작했다. 마티니는 29일 삼성전에서 파울타구에 맞아 타박상으로 이틀 연속 결장했다. 양의지는 등 담 증세가 남아있어 타격이 어려운 상태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이명기까지 빠졌다. 

한편 교체 출전한 천재환은 대타로 나선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치고, 5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유강남의 장타성 타구를 잡아냈다. NC는 5회초까지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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