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첫 10승에 성공한 로스 스트리플링. ⓒ 스포티비뉴스 DB
▲ 데뷔 첫 10승에 성공한 로스 스트리플링.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크게 이겼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10-0으로 이겼다. 토론토는 89승 69패로 90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보스턴은 2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보 비솃(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라이멜 타피아(좌익수)-대니 잰슨(포수)-위트 메리필드(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2회말 토론토는 에르난데스와 타피아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보스턴 투수 브라이언 벨로 폭투로 무사 2, 3루. 잰슨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렸고, 투수 폭투가 한 번 더 나와 타피아가 홈을 밟았다. 3회말 토론토는 2사에 에르난데스 중견수 쪽 2루타와 타피아 볼넷, 잰슨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5회말 토론토는 장타로 보스턴을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에르난데스 시즌 23호 홈런이다. 잰슨이 1사 주자 없을 때 좌월 솔로 홈런을 보탰다. 잰슨 시즌 15호 홈런이다.

이어지는 2사 주자 없는 상황. 스프링어가 중전 안타, 비솃이 우전 안타를 쳤다. 이어 게레로 주니어가 우익수 쪽 1타점 인정 2루타를 날려 7점 차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8회 2루타 1개 포함 4안타, 희생플라이 1개를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마운드 힘을 앞세워 보스턴 추격을 무실점으로 뿌리치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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