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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사직] 성장 거듭하는 김민혁, 김태형 감독 “항상 지켜보고 있다

작성일: 2022.10.02 13:22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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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지켜보고 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민혁을 언급했다. 김민혁은 직전 경기였던 1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뷔 첫 3루수로 출전해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내며 왼쪽 핫코너를 지켰다.

김 감독은 “긴장을 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 지금 내야 백업 중 장거리 유형의 타자가 없다. 김민혁이 1루와 3루를 볼 수 있다. 김민혁은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김민혁을 칭찬했다.

김민혁은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뒤 2015년 2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시절부터 장타력을 갖춘 거포로 주목을 받았고, 두산도 김민혁이 향후 ‘4번 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김민혁의 성장세는 더뎠다. 지난해 스프링캠프 때 기회를 받았지만, 양석환이 트레이드로 합류하면서 주로 2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올해는 다르다. 2군에서 숙성기를 거친 김민혁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즌 막바지 기회를 부여 받으면서 경험을 쌓고 있다. 3루수로 출전하기도 했지만, 결국 김민혁이 뿌리내려야 하는 곳은 1루 자리다. 김 감독은 “장기적으론 1루수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김민혁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양찬열(우익수)-전민재(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원준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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