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링 홀란드.
▲ 엘링 홀란드.
▲ 마커스 래시포드.
▲ 마커스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전방에서 대결을 펼친다.

맨시티와 맨유가 올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맨시티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맨유를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 팀인 맨시티는 아스널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선두와 승점 차는 4점으로 이날 승리를 격차를 보다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흐름도 좋다. 리그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 또한 만만치 않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충격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4연승과 함께 어느덧 6위까지 끌어올렸다.

맨유에게도 승리가 절실하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15점으로 단숨에 4위로 도약할 수 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필두로 잭 그릴리쉬와 필 포든,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 카일 워커,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 주앙 칸셀루, 에데르송이 나선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비롯해 안토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조합을 내세웠다. 이들과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스콧 맥토미니, 디오구 달롯,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타이럴 말라시아, 다비드 데 헤아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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