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프로 첫 승' 문동주, "경기 치르면서 내 공 믿게 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투수 문동주가 잊지 못할 승리를 거뒀다.
문동주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홈런) 8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7-4로 승리해 문동주는 프로 데뷔 첫 승을 품에 안았다.
이날 문동주는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고 나선 SSG 타선을 상대로 최고 시속 157km, 평균 152km에 이르는 빠른 직구를 던졌다. 초반 빠른 직구 구위를 자랑하던 문동주는 이닝을 치르면서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경기 중에 더 노련해졌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문동주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4실점을 하긴 했지만 실점 상황에서 본인이 배워가는 모습으로 위기를 잘 넘겨가며 승리를 거뒀다. 그런 부분에서 문동주의 밝은 미래를 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문동주는 "첫 승이라는 생각은 경기 중에는 하지 못 했다. 마지막 등판인 만큼 팀이 이기는 데 일조하고 싶었다. 팀이 이겨서 좋다. 마지막 경기라 매 이닝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공이라는 마음으로 던졌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문동주는 8탈삼진을 기록한 것에 대해 "확실히 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좋아지는 것 같다. SSG 타선이 적극적으로 배트가 나와서 쉽게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변화구에도 자신이 있기 때문에 변화구를 많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문동주는 신인 1년차 시즌을 돌아보며 "9월에 다시 1군에 올라왔을 때에야 내 피칭을 했다. 그 전 경기들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전까지는 내 공에 의문이 있었는데 경기를 하면서 내 공에 힘이 있다는 걸 느낀다. 공이 빠른 만큼 자신있게 던졌다. 계속 1회에 약해서 그런 모습을 줄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내년을 열심히 준비하겠다. 올해 신인왕 언급을 많이 하면서 의식했던 것 같다. 내년에는 신인왕을 의식하지 않고 내 할 것만 열심히 하면 결과가 말해줄 것"이라고 2년차 시즌 각오를 다졌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