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김성철 영상기자] 뉴욕 양키스를 넘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애런 저지(30)가 9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저지가 9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저지는 올 시즌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6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유일하게 약물 논란이 없는 홈런왕 로저 매러스(1961년, 61홈런)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5월과 7월, 9월까지 올 시즌에만 3번째 이달의 선수 선정이며, 통산 5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기록이 될 수 있는 저지의 62번째 홈런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그러나 저지는 4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타격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이유도 있지만, 상대 투수들이 정면 승부를 피하며 저지는 기록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양키스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저지가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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