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떠난 LA 다저스 투수 토니 곤솔린.
▲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떠난 LA 다저스 투수 토니 곤솔린.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가 타선 침체로 인해 2연패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2로 패했다.

홈 팀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개빈 럭스(2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트레이스 탐슨(지명타자)-조이 갈로(좌익수), 선발 투수 토니 곤솔린으로 나섰다.

반면 콜로라도는 요나단 다사(중견수)-라이언 맥맨(3루수)-브랜든 로저스(지명타자)-엘리아스 디아스(포수)-랜달 그리칙(좌익수)-알란 트레호(2루수)-이제키엘 토바르(유격수)-마이클 토글리아(1루수), 선발 투수 호세 우레냐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다저스는 2회 선취점을 내줬다. 곤솔린이 약간 흔들리며 1사 1,3루 위기를 맞은 뒤 트레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3회 다저스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탐슨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쳐 1-1 동점이 됐다.

소강 상태를 이어가던 양 팀, 9회 다저스가 추가점을 내줬다. 구원 투수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2사 2루에서 토글리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2로 리드를 빼앗겼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가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인해 1-2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8월말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한 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선발 투수 곤솔린은 2이닝 3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옌시 알몬테(1이닝 무실점)-토미 케인리(1이닝 무실점)-크레익 킴브렐(1이닝 무실점)-케일럽 퍼거슨(⅔이닝 무실점)-크리스 마틴(⅓이닝 무실점)-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에반 필립스(1이닝 무실점)-그라테롤(1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탐슨이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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