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박진영 영상 기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명가 자존심 대결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펼쳐집니다.

바르셀로나는 수요일 오전 4시(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차에서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C조 3차전에서 맞붙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 대대적인 보강에 성공하며 승승장구 중인 바르셀로나. 올 시즌 라리가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뮌헨을 떠나 스페인행을 선택한 레반도프스키는 홀로 12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상승세를 견인 중입니다.

다만, 9월 A매치 기간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이 아쉬운 상황. 주전 수비수 아라우호와 쿤데, 중원 핵심 프랭키 더 용의 인터밀란전 출전은 불투명합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의 친정팀 뮌헨에 0-2로 패하며 조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에 맞서는 인터밀란도 승리가 절실하기는 마찬가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은 리그 9위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직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우디네세, 로마에 역전패하며 분위기가 다소 침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에 속한 두 팀. 조 2위까지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