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3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삼성을 잡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타선 힘으로 삼성을 눌렀다. 황재균이 3안타 3타점, 김민혁이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알포드와 장성우는 멀티히트, 배정대와 강백호는 1안타씩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길고한 가운데 김민이 2이닝 무실점, 박영현과 주권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투수 벤자민이 초반 3실점 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투구로 제 역할을 다했다. 김민, 박영현 등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며 마운드를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초반 집중력과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빅 이닝을 만들었다.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득점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황재균과 김민혁이 돋보였다. 중심 타선도 칭찬한다. 심우준 1000경기 출장 달성도 축하한다"고 짚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선수들 수고 많았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