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프랑크푸르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토트넘 홋스퍼가 프랑크푸르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독일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이체 방크 파루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애서 득점 없이 비겼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토트넘(승점 4)은 2위 자리를 지켰다. 프랑크푸르트(승점 4) 역시 1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3위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의 발끝이 꿈틀거렸다. 전반 11분 손흥민의 기습적인 왼발 프리킥이 나왔지만, 아무에게도 연결되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도 날카로움을 보였다. 전반 17분 로데의 슈팅이 나왔지만, 토트넘 수비진이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흘리고 침투하자 히샬리송이 전진 패스를 넣었다. 손흥민의 크로스까지 나왔지만 닿지 않았다. 3분 뒤에는 해리 케인의 터닝 슈팅까지 빗맞았다.

다시 한번 손흥민이 분전했다. 전반 39분 케인이 흘려준 공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 막판에는 에메르송 로얄의 크로스를 이반 페리시치가 살짝 발을 댔지만,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갔다.

양 팀은 득점을 위해 계속해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그러나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점 1점씩 나누어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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