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루수가 누구야' 답이 보인다…감독이 놀란 김민성, 출루하는 서건창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시즌 막판까지 최선의 라인업을 위해 이리저리 퍼즐을 맞추고 있다. 마지막 한 자리는 역시 2루수다.
한동안 퓨처스팀에 있던 로벨 가르시아를 다시 올려 부활 가능성을 지켜보는 한편, 한동안 3루수 백업으로만 뛰었던 김민성에게 2루를 맡겼다. 여기에 서건창의 출루 능력이 살아나면서 LG의 취약 포지션이었던 2루수 쪽에서도 서서히 해법이 보이기 시작했다.
LG의 2루수 고민은 선발 출전 선수 숫자에서도 드러난다. 5일 광주 KIA전까지 140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8명이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서건창이 42경기, 로벨 가르시아가 34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이외에도 손호영 19경기, 송찬의 13경기, 이상호 8경기, 이영빈 6경기, 리오 루이즈 4경기, 김민성 3경기까지 여러 선수들이 2루수로 등장했다.
반면 유격수와 3루수는 주전이 확실하다. 유격수로 오지환이 133경기, 이영빈과 손호영이 각각 3경기, 가르시아가 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루수는 문보경이 92경기, 김민성이 29경기, 루이즈가 20경기, 가르시아가 3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김민성의 빠른 2루수 적응은 류지현 감독이 놀랄 정도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2일 김민성의 2루 수비 적응에 대해 "깜짝 놀랐다. 3루수와 중앙 내야수는 타석을 보는 시야가 다르다. 그래서 어려운 면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경험이 있는 선수니까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최근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사실 겉보기와 달리 김민성 자신도 아직은 적응이 쉽지 않다고. 그는 5일 경기를 마치고 "2루 수비는 3루와 달리 시야도 넓어보이고 타구의 질이나 타자와의 거리도 달라서 참 어렵다. 그렇지만 옆에 있는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인 만큼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얘기했다.
스위치 타자 가르시아라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가르시아의 타격감이 기대 이하다. 일단 류지현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왼손 선발투수가 나올 경우 오른손타자인 김민성을 2루수로 선발 출전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오른손 선발투수라면 서건창에게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마침 서건창이 최근 10경기에서 0.387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0.208이지만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로 출루율을 높였다. 5일 경기에서는 김민성이 2점 홈런으로, 서건창이 멀티히트로 10-2 대승을 도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