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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다 안타 타자…'역대급' 박용택과 어깨 나란히했다

작성일: 2022.10.06 21:1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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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손아섭 ⓒ 연합뉴스
▲ NC 다이노스 손아섭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현역 최다 안타 타자 손아섭(34, NC 다이노스)이 박용택(43, 은퇴)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손아섭은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최종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손아섭의 활약 덕분에 5강 희망을 이어 갔다. 

단순히 멀티히트를 기록한 게 아니었다. 손아섭은 이날 KBO 역대 2번째 7년 연속 15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2016년 186안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째 해마다 150안타 이상을 치며 '안타 제조기'의 명성을 이어 갔다. 

역대 1호 기록은 박용택이 보유하고 있었다. 박용택은 LG 트윈스에서 뛰던 2012년부터 2018년까지 KBO 최초로 7년 연속 150안타를 치는 진기록을 세웠다. 

손아섭은 1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시즌 149번째 안타를 쳤다. 우전 안타로 박민우를 3루까지 보냈는데, 우익수 이정범의 포구 실책이 겹쳐 1-0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150번째 안타는 3-0으로 앞선 5회말에 나왔다. 손아섭은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시즌 150번쨰 안타를 장식하며 4-0으로 거리를 벌렸다. SSG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값진 안타였다. 

손아섭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SSG 신인 투수 신헌민에게 우전 안타를 뺏으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손아섭이 물꼬를 튼 덕분에 박건우, 마티니의 추가 안타가 터졌고 6-0으로 승리했다. 

손아섭은 현역 통산 최다 안타 타자다. 경기 전까지 통산 2225안타였는데, 이날 3안타를 더해 통산 2228안타가 됐다. 통산 안타 1위 박용택의 2504안타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7년 연속 150안타 진기록을 뒤이어 달성하며 2~3시즌 뒤에는 전설 박용택을 뛰어넘는 그림을 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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