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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티켓에 만족 말자" 다짐… KIA는 KBO 새 역사 노린다

작성일: 2022.10.08 05: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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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kt전 승리 후 하이파이브하는 KIA 선수단. ⓒKIA 타이거즈
▲ 7일 kt전 승리 후 하이파이브하는 KIA 선수단.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7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11-1 승리를 거두고 감독 부임 첫 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KIA는 이날 승리로 8일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5위를 확정했다.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부임한 장정석 단장, 김 감독은 초보 단장, 초보 감독으로서 첫 시즌 호흡을 맞춰가면서도 팀을 가을야구에 보냈다. 

하지만 KIA는 가을야구로 만족하지 않는다. 김 감독은 7일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을 모아 "이 자리에 만족하지 말자. 긴장을 풀지 말자"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 KBO에서 시리즈 업셋에 성공한 5위 팀이 없지 않나. 이번에 우리가 꼭 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2015년 10개 구단 체제가 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생긴 뒤 한 차례도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없다. 5위 팀이 1차전을 잡은 경우도 2차례 뿐인데 그나마 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KIA는 2016년 5위로 4위 LG 트윈스와 맞붙어 1차전을 잡았지만 2차전에서 졌고, 2018년 5위로 올라가 당시 넥센 히어로즈에 1차전에서 진 바 있다.

지금까지 7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역사상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을 KIA가 도전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션 놀린이 9월 이후 5승1패 평균자책점 0.99를 기록하는 등 가을 컨디션이 매우 좋고 토마스 파노니도 최근 10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2.34로 활약 중이다. 팀 타선의 컨디션도 올라오고 있다.

감독의 마음과 통하는 것인지 KIA 주장 김선빈도 7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 선수들 모두 하나 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플레이한다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고 나 역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직 4위 팀이 결정되지 않아 3위 kt와 4위 키움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도 KIA에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 7일 은퇴한 나지완은 팀의 가을야구에 대해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까지 가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KIA가 떠나는 나지완의 바람대로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기적을 일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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