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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인왕" "매 시즌 20홈런" '아기 호랑이'들의 당찬 목표 [SPO 광주]

작성일: 2022.10.08 17:3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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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KIA 2023년 신인 내야수 정해원, 투수 윤영철. ⓒ광주, 고유라 기자
▲ 왼쪽부터 KIA 2023년 신인 내야수 정해원, 투수 윤영철. ⓒ광주,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의 신인 선수들이 프로 생활의 목표를 밝혔다.

KIA는 시즌 최종전인 8일 광주 kt 위즈전을 앞두고 신인 입단식을 진행했다. 1라운드 지명자인 투수 윤영철을 비롯한 2023 신인지명 선수들은 KIA 공장에서 입단 행사를 치른 데 이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팬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KIA는 이날 선수들이 지금까지 자신을 키워주신 부모에게 직접 유니폼을 입혀주고 절을 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신인 선수들은 애국가도 부르고 부모들의 시구에 시포자로 참여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행사 후 만난 윤영철과 3라운드 지명 내야수 정해원은 "지명됐을 때보다 직접 야구장에 만나서 팬들을 만나니 더 떨렸다"고 입을 모았다. 윤영철은 "지명 때는 일단 됐다는 생각이 들고 크게 긴장 안했는데 오늘 야구장 와서 직접 팬분들을 만나니까 엄청난 팀이라는 걸 또 느꼈다"고 말했다.

"최다 우승의 명문 구단"이라고 KIA를 표현한 윤영철은 "입단하면 양현종 선배에게 프로에 대해, 다른 타자들에 대해 물어보고 싶고 볼배합도 물어보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롤모델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볼배합과 제구를 배우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정해원은 자신의 장타력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나성범 선배님이 어떻게 강하게 멀리 장타를 치는지 듣고 싶고, 김도영 선배에게는 수비와 여러 가지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 스타일과 비슷한 분은 이범호 코치님이다. 득점권이나 중요한 상황에 강한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닮고 싶다. 빨리 1군 가서 이범호 코치님께 많이 배우고 싶다"고 욕심을 전했다.

각자 1군에서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윤영철은 삼성 내야수 이재현을, 정해원은 LG 투수 고우석을 각각 꼽았다. 윤영철은 지난해 주말리그에서 이재현에게 3안타를 맞아 설욕하고 싶다고. 정해원은 "직구가 얼마나 위력적인지 한 번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영철은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이는 이길 자신이 있다"고 웃으며 "내년에 잘해서 신인왕을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정해원은 "매 시즌 20홈런 이상 칠 수 있는 타자가 되고 싶다. KIA 3루수 하면 이범호 코치님과 내가 떠오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프로 생활에 있어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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