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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 오열' 정훈, 각별했던 이대호와 가슴 아픈 이별

작성일: 2022.10.09 07:52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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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곽혜미 기자] 22년 프로 생활을 마감한 롯데 이대호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앞선 9번의 은퇴 투어를 끝낸 이대호는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에서 야구 인생의 뜨거운 마침표를 찍었다.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에서도 4번 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8회초에는 투수로 등판해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은퇴식 고별사에서 이대호는 많은 동료 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 순간에도 울면서 듣고 있을 정훈"이라고 말하며 정훈을 한 번 더 생각했다. 

고별사를 마치고 롯데 후배들과 한 명 한 명 이별 포옹을 시작한 이대호. 정훈은 자신의 차례가 오기까지 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있었다. 

울고 있는 정훈을 바라보며 이대호는 양팔을 활짝 벌려 꼭 안아주었고 정훈은 소리 내 오열했다. 

이대호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둘은 특별한 헤어짐을 맞이했다. 우정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애틋했던 장면이었다. 

각별했던 사이인 이대호와 정훈은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 

8회초 깜짝 투수로 등판한 이대호 

투수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온 이대호와 포옹을 나누는 정훈 

자신의 차례가 오기 전부터 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있던 정훈 

정훈 발견한 이대호, '양팔을 활짝 벌리며'

소리 내 오열하는 정훈 

이대호도 뜨거운 눈물 

이대호 가슴에 얼굴 묻은 정훈, 애틋했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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