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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도 있는데…1군으로 교육리그 나가는 LG

작성일: 2022.10.09 17: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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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플레이오프에 앞서 연습경기 상대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LG가 교육리그 일부 경기에 1군 주전 선수를 내보내기로 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 대비 훈련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kt전이 비 때문에 11일로 연기되면서 일정 수정이 불가피해졌지만, 그래도 한 가지는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LG는 18일과 19일 전북 익산에서 열릴 kt 위즈와 교육리그 경기에 1군 주전을 내보낸다. 

류지현 감독은 9일 "이틀 쉬고 12일부터 이천에서 2박 3일 합숙을 하기로 했다. 그 뒤에는 잠실에서 훈련한다. 또 6개 구단이 참가하는 교육리그가 있는데 LG도 여기에 간다. 18일과 19일 익산에서 열릴 경기에 1군 선수들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단 9일 경기가 11일로 밀리면서 이천 합숙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6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연습경기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당시 류지현 감독은 "16~18일에 연습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다른 팀들은 휴식기고 상무는 전역 선수들이 있어서 쉽지 않다고 한다. 다른 방법이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원래는 다른 구단 퓨처스팀 혹은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플레이오프를 맞이하려 했다. 그런데 퓨처스리그가 6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연습경기를 치를 만한 가까운 곳에 있는 구단 퓨처스팀 선수들이 시즌을 정리했다. 상무는 9월 전역 선수들의 자리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라 경기를 치르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대학 팀을 상대하자니 수준 차이가 커 실전 감각 회복이라는 목적을 제대로 이루기 어려울 수 있다. LG가 찾은 해법은 교육리그였다. 

KBO가 공식적으로 일정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가을에는 6개 구단이 참가하는 교육리그가 열릴 예정이다. KBO는 지난 8월 유망주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비시즌 훈련, 실전 경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퓨처스 교육리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LG가 1군 선수들로 실전을 치러야 하는 날 상대가 kt다. kt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3위 싸움에 나서고 있다. kt의 가을 야구 시작이 어디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LG의 잠재적인 플레이오프 상대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는다. 18일과 19일 연습경기는 kt 전력분석팀에게도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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