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가을 성문' 절친 엄상백 공략 나선다…"매번 못 칠 수는 없죠"

작성일: 2022.10.16 07:40 박정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 ⓒ고척, 박정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 ⓒ고척, 박정현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매번 못 칠 수는 없죠.”

송성문(26·키움 히어로즈)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상대 선발인 동갑내기 친구 엄상백(26·kt 위즈) 공략에 관한 의지를 불태웠다.

많은 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듯 송성문은 가을야구에 강하다. 넥센 시절이던 2018년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지난해 와일드카드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6(69타수 26안타) 2홈런 17타점 OPS 1.150을 기록 중이다.

송성문은 “(포스트시즌에) 못할 수도 있고, 잘할 수도 있는데, 잘했던 기억이 많으니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부담감은 잘했던 사람과 못 했던 사람 누구나 가지고 있다. 좋은 기억이 많으니 부담보다는 자신감이 많다”고 말했다.

가을에 자신감을 되찾는 송성문이지만,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바로 kt 선발로 나서는 엄상백이다.

“(엄)상백이는 친구다. 상무 동기였다. 내가 상백이 공을 많이 못 쳤다. 이번에도 못 치면 상성이 안 맞는 것이다. 정말 그렇게 삼진을 많이 당했던 투수가 없다. 상백이한테는 삼진을 많이 당했다. 가을야구에서도 못 치면 무슨 방법이 있겠나. 정신을 차려보면 투스트라이크다”며 부진했던 절친 엄상백과 맞대결을 돌아봤다.

송성문은 엄상백을 상대로 통산 타율 0.067(15타수 1안타)을 기록 중이고, 삼진은 7번 당했다. 난공불락의 상대지만, “팀이 이기려면 매번 못 칠 수는 없다”며 징크스를 깨기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끝으로 송성문은 화려하고 돋보이는 플레이보다 주루와 수비 등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소한 수비와 주루 등 눈에 크게 띄지 않는 부분에서 실수를 잘 파고드는 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가는 것을 종종 봤다. 타격은 컨디션 좋은 사람이 잘 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하고 사소한 플레이에 좀 더 신경을 쓰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힘찬 각오를 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