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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8타수 무안타 7삼진… 62홈런 타자 침묵, 애타는 양키스

작성일: 2022.10.15 08:2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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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가을야구에서 침묵하고 있다.

양키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2-4로 패했다. 시리즈는 1승1패 원점이 됐다.

양키스는 1회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2점 홈런으로 먼저 앞섰지만 이후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5회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10회초 데뷔 첫 불펜 등판에 나선 제임슨 타이욘이 0이닝 3피안타 2실점해 승기를 내줬다.

무엇보다 타선을 이끌어야 할 저지의 무안타 침묵이 아쉽다. 저지는 1번타자 우익수로 나서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저지의 1경기 4삼진은 올해 정규시즌을 합해 처음이다. 개인 포스트시즌 한 경기 4삼진은 2017년 클리블랜드와 치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이후 5년 만이다. 

저지는 1회말 셰인 비버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똑같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1사 후에는 93마일 낮은 직구에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7회 1사 후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저지는 9회 1사 후 처음으로 타격에 성공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저지가 만회할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저지는 12일 열린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다만 1볼넷을 얻어 도루까지 성공한 뒤 득점하면서 팀의 5-2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저지는 올 시즌 157경기에 나와 62홈런 131타점 133득점 타율 0.311 장타율 0.686이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남기며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저지가 정규 시즌의 파괴력을 가을야구에서 언제쯤 보여줄지가 양키스 포스트시즌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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