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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상승세 가을 무대서도 이어졌다, 푸이그 ML 클래스 입증

작성일: 2022.10.16 19:0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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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이그 ⓒ곽혜미 기자
▲ 푸이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후반기 상승세가 고스란히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졌다.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2)가 가을 무대에서 펄펄 날았다. 메이저리거는 큰 경기에서도 강했다.

푸이그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팀에 8-4 승리를 안겼다.

후반기 상승세는 큰 무대에서도 빛이 났다. 지난겨울 메이저리그 스타 출신 푸이그의 키움 입단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큰 기대를 받고 한국 무대에 섰지만, 푸이그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하위 타순까지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푸이그가 달라졌다. 타격 페이스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후반기에만 55경기에서 12홈런 36타점 타율 0.316을 기록했다. 그사이 2할 초반까지 곤두박질쳤던 타율 시즌 타율도 0.277을 찍었다.

푸이그는 경기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상대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1-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푸이그는 엄상백의 144㎞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한 푸이그는 김태진의 중전안타로 3루에 섰고, 이지영의 내야 땅볼을 틈타 홈을 밟았다.

2-0으로 앞선 3회에는 타점도 올렸다. 2사 후 김혜성의 우선상 2루타로 기회를 잡은 키움.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엄상백의 142㎞짜리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 1타점 우전 안타를 날렸다.

한국 무대에서는 첫 가을야구를 치르고 있지만,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포스트시즌을 다수 경험했다. 후반기 상승세와 큰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푸이그는 메이저리거 클래스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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