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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데이터 만족" LG 플럿코 라이브 65구, 계획대로 PO 준비

작성일: 2022.10.17 14: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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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럿코 ⓒ곽혜미 기자
▲ 플럿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았던 아담 플럿코가 플레이오프에 맞춰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공백기 우려를 지울 만큼 공의 질이 좋았다. 

플럿코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왼손투수 송승기와 함께 LG 타자들을 세워놓고 라이브피칭을 했다. 4이닝을 가정하고 65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 시속 145㎞가 나왔다. 

플럿코는 지난달 25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갑자기 담 증세로 투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선발투수로 예고된 만큼 경기에는 나가야했고, LG는 자동 고의4구로 플럿코의 어깨를 보호했다. LG는 이날 최성훈을 시작으로 마지막 배재준까지 10명의 구원투수를 투입한 끝에 연장 10회 6-2 승리를 거뒀다. 

당시만 하더라도 LG는 1위 경쟁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선발을 당겨 쓰는 등의 무리수는 두지 않았지만 주전 야수들을 계속 내보내면서 기회를 엿봤다. 류지현 감독은 그래서 플럿코를 1군에서 말소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7연전이 예정돼 있던 점도 영향을 끼쳤다. 플럿코의 상태를 보면서 7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유동적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플럿코의 상태가 빨리 나아지지 않은데다 LG가 SSG와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LG는 2일 플럿코를 1군에서 말소하고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했다. 플럿코는 28경기 162이닝을 던지며 15승 5패 평균자책점 2.39로 시즌을 마쳤다.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의 성적이다. 

다만 시즌 막판 공백기가 길어진 점, 지난 2년 합계 96이닝에서 올해 갑자기 162이닝을 던진 점 등은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플럿코는 11일과 14일 불펜 투구에 이어 17일 라이브 피칭까지 정상적으로 마치면서 우려를 일축했다. 

플럿코는 "느낌이 좋았다. 라이브 피칭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점을 모두 확인했다. 트래킹 데이터도 만족스럽다. 이번 투구로 정규시즌에 나왔던 트래킹 데이터의 평균치가 나오기를 바랐는데 그렇게 됐다. 타구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내 공의 질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 LG 아담 플럿코 ⓒ 신원철 기자
▲ LG 아담 플럿코 ⓒ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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