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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에게 고전했던 키움, 그래도 사령탑은 자신있다...“단기전이니까”

작성일: 2022.10.17 16:4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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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단기전은 모른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키움은 2연승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겠다는 각오다.

이날 키움은 kt 웨스 벤자민을 상대한다. 올 시즌 벤자민은 유독 키움에 강했다.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78로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단기전인 만큼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 홍원기 감독이 벤자민에게 패넌트레이스에서 고전했어도 자신있어 하는 이유다.

홍원기 감독은 “벤자민이 시즌 도중에 와서 첫 등판이 우리 팀 경기였다. 타자들이 유독 낯가림이 심하다. 좋은 투수라는 걸 느꼈다. 그래도 단기전에서는 분위기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우리 타자들도 공략할 수 있다”며 선수들에게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벤자민을 상대로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임지열(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경기에서 8회 홈런포를 쏘아올린 임지열은 2차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홍원기 감독은 “원래 두 번째 경기에 나갈 계획이었다. 벤자민 상대로 잘했다. 어제 홈런을 쳐서가 아니라 우리 플랜대로 라인업을 짰다”고 말했다. 임지열은 올 시즌 벤자민 상대로 6타수 2안타 타율 0.333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 미출장 선수는 안우진과 정찬헌이다. 3차전 선발은 정해지지 않았다. 홍원기 감독은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어느정도는 결정한 상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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