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023년 개막 로스터 합류 유력? 담당기자 평가, TOP 6 안에 들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계속 리빌딩을 이어 가고 있는 피츠버그는 올해 수많은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려 테스트 기간을 가졌다. 이제 트리플A에서 구단이 눈여겨봤던 선수들은 출전 경기 수가 많든 적든 모두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이는 내년 개막 로스터 진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을 예고한다. 모든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101패에 이어 올해도 100패 시즌(62승100패)을 보낸 피츠버그는 이제 점진적으로 승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단계다. 등을 돌리는 홈팬들을 위해서라도 가시적인 성과는 필수다.
어떤 선수들이 내년 개막 로스터에 있을지는 사실 확신하기 어렵다. 오프시즌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일부 유망주들은 레벨이 고만고만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팀이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야수 유망주들이 서서히 메이저리그에 정착하고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었던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즈에 이어, 괴물 같은 신체 능력을 자랑하는 유격수 오닐 크루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뚜렷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역 유력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의 피츠버그 담당기자 제이슨 맥키는 18일(한국시간) 헤이스와 크루스, 그리고 외야의 핵심인 브라이언 레이놀즈까지는 개막 로스터 진입이 확실하다고 봤다. 이어 맥키는 개막 로스터에 상대적으로 더 근접한 세 명의 선수를 더 뽑았는데 이중에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배지환(23)의 이름도 있었다.
맥키가 뽑은 ‘두 번째 그룹’에는 배지환을 비롯, 외야수인 제이크 스윈스키(24)와 내야 전천후 선수인 로돌포 카스티요(23)가 뽑혔다. 모두 젊은 선수들이다.
스윈스키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06경기에서 타율 0.202에 머물렀다. 다만 19개의 홈런을 치면서 장타력을 과시했다. 코너 외야수는 물론 중견수까지 폭넓게 들어갔다.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카스티요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해는 71경기에 나갔다. 타율 0.233, 11홈런, 27타점을 기록했는데 전반적인 활용도가 매우 높았다.
여기에 배지환은 2루수와 유격수는 물론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올해 부상 탓에 예상보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늦었으나 10경기에서 타율 0.333, 출루율 0.405, 3도루를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2루와 외야를 두루 소화하면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배지환의 최고 장점은 콘택트나 빠른 발도 있지만 다재다능함이다. 올해 마이너리그 출전 포지션을 보면 알 수 있다. 2루수로 57경기, 유격수로 24경기에 나갔음은 물론 중견수로도 20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어느 포지션에 넣어도 큰 위화감이 없다. 피츠버그의 시즌 막판 콜업은 그런 활용성을 확인하기 위한 최종 점검의 성격도 있었다. 배지환의 2023년 개막 로스터 진입이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