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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30안타+12득점 강세…영웅군단, '땅볼 머신' 공략 나선다

작성일: 2022.10.19 07: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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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대 선발 고영표(31·kt 위즈)를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를 정조준했다.

키움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1차전(8-4승) 승리 뒤 2차전(0-2패)을 내준 키움, 1승1패로 시리즈 균형이 맞춰진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건인 3승을 위해 3차전 승리가 절실하다.

상대 선발은 고영표다. 올해 정규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3승8패 182⅓이닝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중인 kt의 에이스다. 주무기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등을 적절하게 섞어 던지는 언더핸드스로 투수다.

▲ 키움 히어로즈가 3차전 맞대결을 펼칠 kt 위즈 투수 고영표. ⓒ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3차전 맞대결을 펼칠 kt 위즈 투수 고영표. ⓒ 곽혜미 기자

특징으로는 땅볼을 잘 유도한다. ‘땅볼 머신’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땅볼 유도는 KBO리그 최고 수준이다. 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고영표는 올 시즌 238개의 땅볼을 이끌어냈다. 에릭 요키시(키움)에 이어 리그 2위 기록이다.

상대 선발 고영표에 맞서는 키움은 땅볼을 많이 치는 팀이다. 올 시즌 1388개 땅볼(1285개 뜬공)을 치며 리그 4위에 올랐다. 고영표의 땅볼 유도 능력을 이겨내기 위한 대비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행인 점은 올 시즌 고영표와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3번의 맞대결에서 17⅔이닝 동안 30안타 12득점을 뽑아내며 모두 승리를 거뒀다.

매 경기 모두 선취점을 뽑아냈고, 그중 2번은 경기 초반인 1~2회에 빠르게 득점을 생산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 야시엘 푸이그는 올 시즌 고영표를 상대로 7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야시엘 푸이그는 올 시즌 고영표를 상대로 7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특히 주포인 푸이그는 고영표를 상대로 타율 0.778(9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 OPS 2.111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 외 주축 타자인 김혜성(타율 0.333, 6타수 2안타)과 송성문(타율 0.333, 9타수 3안타 1홈런), 이정후(타율 0.250, 8타수 2안타)도 안타를 때려낸 바 있다.

키움은 강한 상대 전적을 기록한 고영표를 공략할 수 있을까. 시리즈의 행방을 가를 운명의 3차전은 19일 18시30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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