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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게임노트] ‘푸이그 4타점 폭발+마운드 호투’ 키움, kt에 완승… PO까지 1승 남았다

작성일: 2022.10.19 21:4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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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이그 ⓒ곽혜미 기자
▲ 푸이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플레이오프로 가는 중요한 분수령에서 키움이 웃었다. 이제 키움은 플레이오프까지의 거리를 한 걸음으로 줄였다.

키움은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호투와 시작부터 터진 타선의 힘을 묶어 9-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한 키움은 정규시즌 2위 LG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겼다. 반면 지난해 통합우승팀 kt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키움 선발 애플러는 5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투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뒤이어 나온 김동혁 한현희 등 불펜도 제 몫을 해냈다. 타선에서는 푸이그가 선제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리며 대활약했다. 리드오프 김준완도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냈고 김혜성이 3안타 2타점을 보탰다. 이정후는 2안타 추가로 포스트시즌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반면 kt는 선발 고영표가 1회부터 3실점하는 등 2⅓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안았다. 타선은 9안타를 기록했지만 응집력이 떨어졌고, 그나마 얻은 기회에서 곳곳에서 병살타가 나오며 주저앉았다. 

키움이 시작부터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 2사 후 이정후 김혜성이 연속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푸이그가 고영표의 체인지업(118㎞)을 제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기선 제압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려 앞서 나갔다.

키움은 3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 이용규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1사 후 김혜성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여기서 kt 수비수들이 공을 잡지 못한 사이 이용규가 홈을 밟았고 김혜성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푸이그가 바뀐 투수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쳐 5-0까지 앞서 나갔다.

kt는 3회 반격 기회를 맞이했다. 선두 배정대가 상대 유격수 신준우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강백호의 우익수 옆 2루타 때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알포드가 다시 신준우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후 장성우의 좌전안타 때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kt는 여기서 김민혁의 결정적인 병살타가 나오며 1점 만회에 그쳤다.

▲ 애플러 ⓒ곽혜미 기자
▲ 애플러 ⓒ곽혜미 기자

그러자 한숨을 돌린 키움이 4회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 이지영의 우익수 옆 2루타, 대타 김웅빈의 우전안타, 송성문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고 데스파이네마저 강판시켰다. 이어 김준완이 바뀐 투수 심재민을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7-1로 앞서 나갔고, 이용규의 희생번트와 이정후의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김혜성의 2루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해 8-1까지 달아나고 경기 주도권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키움은 5회 2사 후 김휘집 송성문의 안타에 이어 김준완의 적시타가 다시 나오며 9-1로 도망갔다. 키움은 애플러가 5이닝을 책임지자 김동혁 한현희 윤정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kt의 추격을 깔끔하게 뿌리쳤다. kt는 9회 뒤늦게 1점을 만회했지만 키움의 3차전 승리 완성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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