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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의지' 홍원기 감독…"푸이그 기대 크다, 안우진 4차전 대기"

작성일: 2022.10.19 22: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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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푸이그에게 기대가 크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4차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키움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9-2로 크게 이겼다. 키움은 1차전 8-4 승리, 2차전 0-2 패배 뒤 3차전 승리로 시리즈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키움은 1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유격수 신준우가 3차례나 실책을 저지르며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잘 버텼다.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포스트시즌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돋보였다. 1회초 kt 선발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결승 3점포를 터트리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홍 감독은 "푸이그 3점 홈런이 우리가 기선제압하는 데 큰 몫을 해줬다. 애플러도 올 시즌 많은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오늘(19일)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해주면서 충분히 본인의 몫을 잘해줬다"고 총평했다. 

다음은 홍원기 감독과 일문일답.

- 타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시즌 중에도 타격은 10점을 냈다가 다음 날 점수 못 내기도 한다. 1차전에 많은 점수를 내고 2차전에 점수를 못 내기도 했다. 푸이그가 초반에 장타를 쳐줘서 다른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타격 흐름이 좋다. 

-푸이그가 이기는 경기마다 활약이 좋다. 

후반기 타율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 타점이 조금 적어 걱정했는데, 상대 선발투수와 고영표와 상대 전적도 나쁘지 않았고, 첫 타석부터 장타를 쳐주는 걸 보니 기대가 크다. 

-푸이그 허리 통증은 괜찮나.

큰 통증은 아니고 추위 때문에 잠시 일시적인 통증으로 보고 있다. 

-유격수 신준우가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주전 교체 생각 있는지.

아직 어린 선수고 초반에 실수는 있었지만, 2회에 병살타 빼놓고는 타구 자체가 다 애매한 타구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밖에서 경기하고 날씨도 춥고 어린 선수라 긴장한 것 같다. 경기의 일부분이다. 이번 기회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신준우(실책 3개)를 바로 교체하지 않은 이유는.

내 경험상 선수가 위축이 되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 같았다. 그 이닝까지는 깔끔하게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아 밀고 나갔다. 

-4차전 마운드 운용은.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뽑아주는 바람에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다. 선발 정찬헌이 경험이 많은 선수라 긴 이닝을 끌어주길 바란다. 승부처라 생각하면 필승조를 조기 투입하는 방법도 구상하고 있다. 

-안우진 4차전 등판 가능성은 열어뒀나.

내일(20일) 끝내는 게 좋다. 끝낼 수 있는 상황이 생기면 가능성을 열어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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