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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출신 권창훈-고승범 뺀 김태완 감독, 승강 PO 대비 위한 결정

작성일: 2022.10.22 14:4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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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천, 이성필 기자] "어차피 순위는 결정 났잖아요."

김태완 김천 상무 감독은 2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B 3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최종전에 권창훈, 고승범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둘은 수원 삼성 출신이다. 선발로 뛸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 탈출 경쟁을 하는 수원을 상대로 살살 뛴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고민하던 김 감독은 이들을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했다. 

말하기 조심스럽다는 김 감독은 "어차피 순위는 결정 났지 않나. 체력적으로 종아리도 그렇고 근육이 딱 좋은 상황이 아니다. 이번에는 쉬고 다음주 수, 토요일 또 경기를 해야 하니까 제외했다"라고 전했다. 

김천은 리그 11위다.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됐다. 10위 수원(승점 41점)은 9위 FC서울(43점)이 수원FC에 패해야 잔류가 가능하다. 수원이 무조건 이기기 위해 터프하게 할 가능성이 커, 김천 입장에서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K리그2 2위 대전 하나시티즌이나 플레이오프 승자 FC안양-경남FC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잔류가 목적인 김천이다. 김 감독도 "수원에 패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계속 준비했던 친구들이다. 이번에 맞춰 보고 다른 계속 뛴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주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맞다. 부상 위험도 있다. 수원은 죽기 살기로 할 것 아닌가"라며 선수 보호차원의 결장임을 다시 강조했다.  

반대로 수원이 골을 넣겠다고 압박하다 역습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 이를 노린 김 감독은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을 전방에 세웠다. 아래서 풀면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 같다"라며 이지훈-김경민-이준석 스리톱에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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