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NOW] "4연패 당연히 할 것" 임상협이 본 AG 축구…'키플레이어' 양현준 콕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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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2025년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임상협이 다가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4연패를 예상했다.
스포티비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TV 채널뿐만 아니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서도 중계한다. 이번 대회에서 임상협은 그라운드가 아닌 중계석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임상협은 "이렇게 스포티비에서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대회의 해설위원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남자 축구의 가장 큰 목표는 단연 아시안게임 4연패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최초로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임상협 역시 4연패 달성 여부를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아시안게임 4연패를 할 수 있느냐다. 최근 경기들을 보면 조금 아쉬운 결과가 있었는데, 과연 큰 대회를 앞두고 우승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승 가능성에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임상협은 "아시안게임 성적은 당연히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세 번의 대회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충분히 4연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는 개최국 일본을 지목했다. 임상협은 "가장 큰 변수는 최근 일본 팀이 굉장히 강력하다고 들었다는 점이다. 일본과 아마 결승 다툼을 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계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임상협이 가장 기대하는 선수는 양현준이다. 양현준은 엄지성, 이기혁과 함께 와일드카드로 이민성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임상협은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양현준이라고 생각한다. 와일드카드로 뽑혔고 최근 월드컵도 다녀왔다. 스코틀랜드 리그에서도 굉장히 폼이 좋고 두 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기 때문에 공격 쪽에서 이 선수의 활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역 시절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만큼 양현준과 엄지성에게 전하는 조언도 있었다. 임상협은 "워낙 나보다 잘하는 선수들이다. 최근 양현준, 엄지성 같은 선수들이 유럽에서도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고 골도 터뜨리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짧은 기간 소집하는 대회인 만큼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선배로서 팀의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플레이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임상협이 이번 대표팀에서 중요하게 바라보는 또 하나의 요소가 '소통과 단합'이다. 아시안게임은 소집부터 대회까지 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짧은 기간 선수들이 얼마나 빠르게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임상협은 "선수들 간의 소통과 단합이 굉장히 중요하다. 짧은 기간 소집해서 준비하다 보면 소통이 없을 경우 서로 원하는 축구와 스타일을 잘 모를 수 있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단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성 감독과 선수들이 남은 기간 준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조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소통이 잘 이뤄져서 어떤 축구를 할 것인지 빨리 캐치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점도 임상협이 꼽은 관전 포인트다. 그는 "유럽파 선수들이 많이 소집됐기 때문에 이러한 선수들의 활약, 그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와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을 향해서는 다시 한번 '자신감'을 강조했다. 임상협은 "대한민국이라는 대표팀이 4연패를 노리는 팀이고 아시아의 강호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한다면 4연패는 당연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나고야시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타르 U-23 팀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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